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잼버리 대표단 회의 - 계속 진행, 상황 심각
cuwea
2023. 8. 6. 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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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도 많고 탈도 많은 잼버리 축제
새만금 세계잼버리 대회 운영 중단 및 일정 축소 등을 논의하는 참가국 대표들의 회의가 진행 중인 가운데 전북도가 "애초 계획대로의 운영에 집중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세계 청소년들의 축제가 돼야 할 새만큼 세계스카우트잼버리
혼란가 갈등을 양산하는 애물단지가 되고 있다.
4만 명이 넘는 참가자들의 비명은 생존과 극기를 배우는 과정에서만 나오는 게 아니다.
폭염과 배수, 청결하지 못한 시설 등 열악한 환경에 야영장 곳곳에서 불만의 목소리가 나왔다.

이에 영국과 미국 그리고 싱가포르가 철수 결정을..
주요 참가국들의 퇴영은 새만금 현장의 심각한 상황을 알리는 바로미터로 여겨졌고, 연쇄 철수 사태를 걱정하는 지경에 이르렀다.

다행히 철수를 결정한 3개국을 제외한 나머지 국가는 대회 일정을 소화하기로 했다.
전북도 관계자는 "일부 국가들의 퇴영 결정은 매우 당황스럽다. 하지만 현재도 잼버리는 진행되고 있는 만큼 회의 결과에 관계없이 운영에 차질이 없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특히 잼버리 홍보를 강화할 방침이다. 도 대변인실 직원들이 현재 영내에 총 출동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일각의 조직위 언론 대응 미흡 지적을 반영한 조치로 풀이된다.

회의 결과를 떠나 향후 새만금 잼버리 운영은 어려움을 겪을 전망이다.
아울러 부실한 대회 준비 및 운영과 관련한 책임 소재 공방도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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