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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리호 발사대 이송 완료(+엄빌리칼 연결)

cuwea 2023. 5. 23.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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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리호 발사대 이송 시작

오전 7시 20분부터 이송 시작

약 1시간 40여분만에 제2발사대까지 이송 완료

오전 중 기립 후 오후 엄빌리칼 연결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가 3차 발사를 앞두고 마침내 발사대로 이동을 시작했다.

누리호는 무인 특수이동 차량(트랜스포터)에 실려 나로우주센터 내 발사체종합조립동에서 제2발사대까지 약 1시간 40여분에 걸쳐 이송이 완료됐다.

 

 

조립동과 발사대 사이의 거리는 약 1.8km인데, 누리호는 이동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충격으로 기체에 영향이 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시속 1.5km 수준으로 천천히 옮겨졌다.

 

 

누리호는 발사대에 도착한 뒤 기립 준비 과정을 거쳐 오전 중에 발사대에 수직으로 기립하게 된다.

오후에는 누리호에 전원 및 추진제(연료·산화제) 등을 충전하기 위한 엄빌리칼 연결 및 기밀점검 등 발사 준비작업이 수행될 예정이다.

 

 

과기정통부와 항우연은 누리호의 발사대 이송 과정이나 기립 과정에서 특별한 이상이 발생하지 않는 한 이날 저녁 7시 이전 발사대 설치작업이 종료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과기정통부는 24일 오후에 '누리호 발사관리위원회'를 개최해 누리호에 추진제 충전 여부를 결정하고 기술적 준비 상황, 기상 상황, 발사 윈도우(발사가능시간대), 우주물체와의 충돌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누리호 발사 시각을 최종 결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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