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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틴 보복예고 전세계 경악

cuwea 2023. 7. 19. 0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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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측은 전날 발생한 크림대교(케르치해협대교) 폭발사건을 우크라이나의 테러'로 규정했다

이에 보복에 나선 푸틴

보복을 예고한지 몇 시간 만에 러시아군이 우크라이나 전역에 공습을 개시했다고 키이우 인디펜던트가 18일 보도했다.

러시아군이 새벽시간 드론과 탄도미사일로 남부와 동부에 공습을 가했다고 밝혔다.

또 헤르손과 자포리자, 도네츠크, 드니프로페트로우스크에서도 드론 공격을 막아냈다고 발표했다.

 

러시아 관영매체 타스통신과 리아노보스티통신도 우크라이나 일부 주에서 공습경보가 발령됐다며 오데사와 미콜라이우 등에서 폭발이 일어났다고 전했다.

 

오데사는 우크라이나의 해상 곡물 수출이 허용됐던 흑해 3개 항구 중 하나다.

러시아는 흑해곡물협정 중 자신들에 대한 합의가 이행되지 않고 있다고 항변하면서 전날 1년여 만에 협정 중단을 전격 선언했다.

 

 

올렉산드르 센케비치 미콜라이우 시장은 텔레그램을 통해 "시설 중 하나에 '매우 심각한' 화재가 발생했다"면서 추후 더 자세한 내용을 알리겠다고 했다.

외신에 따르면 세르게이 악쇼노프 크름 자치공화국 수반은 지난 17일 텔레그램에 올린 글에서 비상 상황으로 인해 러시아 크라스노다르와 크름반도를 잇는 크름대교의 통행이 중단됐다고 밝혔다.

 

러시아군의 이날 공습은 전날 크림대교 폭발 사건의 보복으로 받아들여졌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전날 사건대책회의에서 "크림대교에 테러 행위가 자행됐다"며 "당연히 대응할 것이다. 국방부가 이번 테러 공격에 대한 보복을 준비 중"이라고 예고한 바 있다.

 

 

러시아가 대규모 군사작전을 준비 중인 정황도 포착됐다.
CNN은 세르히 체레바티 우크라이나 동부군 대변인을 인용해 러시아군이 동부 도네츠크주 리만과 하르키우주 쿠피얀스크 방면에 병력 10만 명 이상을 집중 배치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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