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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빛원전 2호기 자동정지에 불안감 확산

cuwea 2023. 7. 25. 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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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자력안전위원회에 따르면 한국수력원자력은 정상 운전 중이던 한빛 2호기의 원자로가 24일 11시 56분경 증기발생기 저수위에 따른 원자로 보호신호 발생으로 자동정지됐다고 원안위에 보고했다.

 

 

원안위는 현장에 설치된 원안위 지역사무소에서 초기 상황을 파악하고 있다고 전했다.

현 상황은 원안위 규정에 따른 보고대상 사건에 해당해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 전문가를 파견해 원인을 조사할 예정이다.

한빛원전 측은 "한전과 연결된 송전선로의 과부하를 막아주는 고장파 급방지장치를 시험하던 중 이상신호가 발생해 터빈이 정지됐다"라고 밝혔다.

 

 

원안위는 한빛 2호기는 외부로의 방사능 유출 등의 특이사항은 없이 안정상태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빛원전 측은 이번 사고로 방사능 유츨 등은 없었다며, 오히려 설비 이상을 감지해 안전하게 정지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2015년 12월 수명 만료를 앞둔 1호기와 함께 수명 연장 방안이 추진되면서 지역 사회의 거센 반발이 빗발치고 있다.

40년 수명 만료까지 불과 3년가량을 앞둔 노후화된 원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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