덤블도어 배우 사망(해리포터 배우.. 스네이프, 해그리드에 이어)

한 시대의 획을 그었던 해리포터

그리고 우리의 곁을 떠나는 해리포터의 주역들

 

스네이프, 해그리드에 이어 오늘은 덤블도어 배우의 사망 소식이다.

해리포터에서 호그와트 교장 덤블도어 역을 맡은 아일랜드 배우 마이클 갬본

82세를 일기로 별세했다.

 

 

28일 AP 통신에 따르면 그의 가족은 성명을 통해 "사랑하는 남편이자 아버지였던 마이클이 폐렴으로 쓰러진 후 아내와 아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병원에서 평화롭게 세상을 떠났다"라고 밝혔다.

 

 

1940년 아일랜드에서 태어난 갬본

엔지니어 공부를 하다 1963년 더블린의 극단에서 연기를 시작한 배우

 

전설적인 연출가 로런스 올리비에의 지휘 아래 국립극단 개막작인 '햄릿'에서 단역을 맡으며 처음으로 큰 성공을 거뒀고, 이후 '갈릴레오의 생애' 주연을 맡아 비평가들의 극찬을 받았다.

 

1986년 BBC 시리즈 '노래하는 탐정'에서 주인공을 연기하며 영국에서 명성을 얻었으며, 이 작품으로 영국 아카데미 시상식(BAFTA)에서 남우주연상을 수상했다.

 

 

앞서 해그리드로 친숙한 영국 배우 로비 콜트레인이 지난해 10월 세상을 떠났다.

향년 72세. 콜트레인은 고향 스코틀랜드의 한 병원에서 사망했다.

지난 2016년 1월에는 스네이프 역을 맡은 알란 릭멘이 투병 중이던 암으로 사망했다.